말복을 하루 앞둔 8월 9일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 이하 카라)는 2021년 폐쇄된 파주시의 ‘식용개’ 경매장과 경기도 내 개 도살장 4개소에 대한 실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는 경매장 잠입 조사 및 경매 전표를 입수해 분석하고, 도살장에서 구조된 개 129마리에 대한 조사 결과가 담겨 있다.이른바 ‘식용개’를 거래하는 경매장의 전표 자료에는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거래된 내역이 담겨 있으며 경매 전표 739건(구매)과 746건(판매)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참여한 경매 회원 구매자는 198명, 판매자는
29일 관광지로 알려진 파주시 애룡저수지 인근에서 중증 피부병으로 가죽만 남은 아사 직전의 50마리 개들이 방치되고 있는 사실이 동물보호단체들을 통해 알려진 지 1개월이 지나고 있으나, 파주시는 근본적 해결 방안 제시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동물보호단체들이 성명을 발표했다.인수공통 전염병인 옴진드기와 모낭충, 돼지써코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현장에서 심각한 상태로 방치된 이 개들의 보호자는 80대 기초수급자 노인으로, 쓰러져 가는 집에서 자가 번식으로 늘어난 개 50여 마리와 함께 10년 넘게 생활하고 있었다.동물권행동 카